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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고 활동이 많아지면 발에도 땀이 많이 나게 되고 곰팡이가 왕성한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쉬운데요. 민간요법으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도 생기니 올바른 무좀 치료법과 치료기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이란
무좀은 피부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등에 곰팡이 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정확한 명칭은 ‘백선’입니다. 무좀 하면 발을 떠올리지만 손발은 물론 얼굴, 몸 등 피부에 둘러싸인 곳이라면 어디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무좀 치료법
► 항진균제 사용
일반적으로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무좀은 진균을 없앨 수 있는 ‘항진균제’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무좀약, 꾸준히 바르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대부분 무좀을 가진 사람이 그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꾸준히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좀약은 몇 번만 발라도 증상이 호전하기 때문에, 금방 사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좀균은 단 몇 번으로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약을 발랐을 때 잠시 숨을 죽이고 있을 뿐, 다시 활동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 "무좀에 항생제 먹어도 돼?"..항생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차이는?
"무좀에 항생제 먹어도 돼?"...항생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차이는?
우리는 수많은 미생물에 둘러싸여 산다. 그중, 우리 몸을 침범해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있다. 대표적으로 세균, 진균, 바이러스다.다행히 우리 몸은 이러한 미생물에 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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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 치료
항진균제는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수유부, 간염 보균자, 간 질환이 있는 환자 등은 치료에 고충을 겪어 왔습니다. 이러한 약물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핀포인트 레이저’가 있습니다. 65도 이상의 온도에서 무좀균이 파괴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79도 정도의 높은 열을 무좀균이 서식하는 발톱 안쪽 각질층에 쏘아 한 번에 균을 사멸시키는 방법입니다. 레이저 치료는 주변 조직의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주어 손발톱의 면역력을 증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이저 파장에 의해 균으로부터 감염된 발톱이 빨리 자랄 수 있도록 도우며 진균이 생성하는 멜라닌 색소에 흡수돼 균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좀약 사용시 주의사항
무좀약은 양쪽 발 모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균은 세균에 비해 크기가 크고, 생명력이 참 질겨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잘 되고, 몸의 다른 부위나 신발 등에도 잘 남아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무리 무좀이 있는 발에 약을 열심히 챙겨 발라도 언제든 다른 발로 옮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좀균을 완벽하게 없애기 위해서는 양쪽 발 모두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무좀
발톱 무좀은 각질이 두껍고 딱딱해지거나 색깔이 노랗게 혹은 하얗게 바뀌는 것이 주 증상으로, 심하면 부스러져 정상적인 형태를 잃게 됩니다. 이는 일반 무좀보다 훨씬 치료가 어려운데, 무좀균이 두꺼워진 발톱 아래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 일반적인 무좀 연고로는 발톱에 침투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발톱 무좀인 경우에는 발톱 무좀 전용제품을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받도록 합니다.
무좀 치료기간
심한 무좀이 아닌 경우에는 바르는 약을 일주일 정도만 발라도 호전되지만, 증상이 호전됐다고 해서 곰팡이균이 모두 즉었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4~6주 정도는 항진균제를 발라야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만약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습기에 노출되면 재발하기 쉽습니다.
발톱 무좀 예방법
발톱 무좀 예방을 위한 7가지 수칙을 생화화 합니다.
▲손발을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관리하기
▲신발은 자주 갈아 신고, 축축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기
▲손톱깎이 등 손발톱 관리 도구를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않기
▲손발톱을 깎을 때 상처 나지 않게 하기
▲공동 사용 공간에서는 개인 신발과 양말 사용하기
▲손발톱 무좀이 있는 사람은 발수건, 슬리퍼, 욕실 매트 등을 가족과 공유하지 않기
▲손발톱 무좀 의심 시 병원에 방문해 조기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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